전체 글620 꿈 직원: 사장님,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길에서 백만 원을 줍는 꿈을 꿨습니다.사장: 오, 그래? 정말 대단한 꿈이구나.직원: 그래서 말인데, 오늘 꿈값으로 점심을 사주실 수 있습니까?사장: 좋은 생각이다. 그 꿈 나에게 팔을수 있나?직원: 네, (점심 다 먹고난 후) 사장님, 그 백만 원은 위조지폐였습니다.사장: 그럼 너는 오늘 위조지폐 유통 혐의로 해고다.직원: 사장님, 사실 꿈에서 그 위조지폐 제작자는 사장님이셨습니다. 2026. 9. 8.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실제로 유행했던 황당한 카페에서 한 젊은이가 음료를 주문한다.손님: 아메리카노 하나 주세요.직원: 손님, 디카페인으로 변경해 드릴까요?손님: 아니요, 기본으로 주세요.직원: 알겠습니다. 진동벨로 도와드리겠습니다.손님: 네? 진동벨로 절 어떻게 도와주시는데요?직원은 순간 당황하여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, 뒤에 서 있던 다른 젊은 손님이 나지막하게 중얼거린다.다른 손님: 님아, 그 벨을 건너지 마오.주문하던 손님은 그제야 '진동벨로 안내해 드리겠다'는 뜻임을 깨닫고 얼굴이 빨개진 채 진동벨을 받아 든다. 2026. 9. 7. 띨띨한 가시네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, 평생 글자라고는 자기 이름 석 자만 겨우 쓰던 박 씨 할아버지가 마을 회관에서 소문난 자랑꾼 이 씨 할아버지와 바둑을 두고 있었다.이 씨 할아버지가 헛기침을 쿨럭하며 주머니에서 번쩍이는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."이보게 박 영감, 이것 좀 보게나. 우리 서울 사는 막내딸이 사준 최신형 스마트폰인데, 아주 신통방통해. 여기다 대고 '날씨 알려줘' 하면 날씨를 말해주고, '노래 틀어줘' 하면 트로트도 쩌렁쩌렁 틀어준다니까?"박 씨 할아버지는 속으로 샘이 꼴깍 넘어갔지만, 겉으로는 헛기침을 하며 코방귀를 뀌었다."흠, 뭐 그런 기계 쪼가리가 다 있다냐. 그래봤자 사람만 하겄어?"그날 저녁, 박 씨 할아버지는 참지 못하고 자식들이 지난 어버이날에 사주고 간 스마트폰을 장롱 깊숙한 곳에서 .. 2026. 9. 4. 결혼30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.“여보, 나랑 결혼한 거 후회해?”남편이 한참 생각하다 말했다.“아니.”아내가 활짝 웃었다.“정말?”“응. 후회는 결혼하고 3년쯤 했고, 그다음부터는 포기했어.”아내가 남편을 쳐다봤다.“뭘 포기했는데?”남편이 조용히 말했다.“내 의견.”아내가 웃었다.“그래서 지금 행복하지?”남편이 고개를 끄덕였다.“응. 오래 살려면 현실을 빨리 배우는 게 중요하더라.”“무슨 현실?”“내가 항상 옳다는 현실.” 2026. 9. 3. 이전 1 2 3 4 ··· 155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