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김 대리: (가방을 싸며 속으로) 59분... 59초... 드디어 칼퇴근이다!
사장: (갑자기 김 대리 책상 앞으로 걸어오며) 김 대리.
김 대리: (작게 비명을 지르며) 앗, 사장님! 예, 무슨 일이십니까?
사장: (엄숙하고 낮은 목소리로) 지금 퇴근하려는 건가?
김 대리: (식은땀을 흘리며) 아, 아닙니다! 남은 업무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!
사장: (김 대리의 어깨를 툭툭 치며 눈을 빛낸다) 자네, 아직 눈치가 없군. 6시가 지났다. 빨리 나가라. 내가 제일 마지막에 나가서 불 끄고 엘리베이터 타고 싶은데 자네 때문에 못 나가고 있지 않나!
김 대리: 예?
사장: 어서 나가게! 사장의 소소한 행복을 방해하지 말고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