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이 과장 김 대리, 퇴근 준비하나? 오늘 저녁에 팀 회식 있는 거 안 잊었지?
김 대리 아, 과장님. 진짜 죄송합니다. 오늘 저희 집 강아지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꼭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.
이 과장 강아지가? 저번 주에는 고양이 골절이라며? 너 키우는 반려동물만 몇 마리냐?
김 대리 제가 동물 사랑이 남달라서 그렇습니다. 오늘은 정말 긴급 상황이라 회식 참석이 어렵습니다.
이 과장 그래? 그럼 어쩔 수 없지. 아까 부장님이 오늘 회식 메뉴 한우 A++로 쏜다고 하셨는데, 아쉽게 됐네.
김 대리 (1초의 망설임도 없이) 과장님, 방금 병원에서 연락 왔는데 강아지가 스스로 완치되었다고 합니다. 출발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