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계인1 문 열어, 탕수육 시켰어 [우주 정거장 내부. 중국 우주비행사 ‘양’ 혼자 감자칩을 뜯고 있다.]무전기: “3개월째 통신 두절, 지원 없음. 생존은 네 운이다.”갑자기,“똑똑.”양: (정지) “…누가 문을?”우주복 입은 존재가 창문에 붙어 있음.‘탕수육 배달왔습니다’라는 플래카드 들고 있음.양: “미쳤어… 진짜 배달?”문이 열리고,우주복 안에서 나온 건…배달 전문 외계인(배달가방엔 '탕수육, 짜장면, 단무지')외계인: “지구-중국-스타일 배달 완료. 별점 부탁해요.”양: “…넌 대체 누구냐…”외계인: “배달 플랫폼 알파 오리온에서 왔어요. 우주 3만 광년 무료배송 중.”양: “너네 은하계에선… 탕수육 부먹이야 찍먹이야?”외계인: “둘 다 아니야. 우리는 중력먹 해.” 2025. 4. 14. 이전 1 다음